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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책 리뷰]당신의 공부는 틀리지 않았다.

by bbistory 2023. 12. 11.

중학생때 이었던가?

학교에서 돌아오며 집앞에 버려져있는 영어교재들을 들고왔던 기억이 난다

당시 중학생 영어실력으로서는 꽤나 어려운 영어 교재였지만 단순히 공부해보고 싶다는 욕망으로 집에가져와 봤었던 기억이 난다.

뿐만아니라 어려운 올림피아드 수학 문제집같은거에 많은 흥미가 있었던것 같다

물론 그 어려운 교재들을 마스터하거나 다 풀지는 못했다.

그냥 공부에 대한것과... 어려운 문제를 푸는것... 또는 머리를 쓰는 무언가에 끌렸던것같다.

그런데 난 왜 서울대나 카이스트에 가지 못했을까?

난 왜 그 어려운 교재를 갖고와서 다 풀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고 말았을까?

난 지금까지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어느정도 의지의 문제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교재를 풀고 마스터하기위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한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식했더라면 조금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한 교재를 풀면서 머리가 아파오는 고통이 나의 뇌를 성정시키는 통증이라는 것을 알았었더라면

조금더 버티는데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그런책이다.

적어도 내가 생각한 이 책의 의미는

공부는...그리고 뇌를 각성시키는 작업은 어렵다...이다...

하지만 자기 인생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수 있다.

그것은 즉각적인 보상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만족감을 줄수 있다.

장기적인 만족감은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안정감은 본인이 하고 있는일에 집중도를 높여주고

높아진 집중도는 일의 성과 창출에 도움이된다.

이 성과의 창출은 다시 자기인생을 통제할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 선순환이 반복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성공적인 인생이 되어 간다.

 

뭐이런 내용이다.

공부 또는 업무할때 느껴지는 고통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장기적인 쾌락이 숨겨진 가짜 고통"이다.

그 고통을 뚫어 내면

부정적 의식에 조금의 균열이 가해지고

점점 그러한 고통의 파괴가 계속되면

어느덧 자신감충만한 내가 되는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고통을 사랑하라"라고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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