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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뛰어난 사원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구치 가츠히코 내가 직장생활을 2010년부터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약 14년정도 한것 같다. 그런데도 아직도 직장생활을 잘 모르겠다. 아니 잘모르겠다기 보다는 직장에 대한 열정이 없고, 직무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이 적지 않은 시간동안 난 이 직장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이런 물음이 이 책을 집어들게 했던것 같다. 이 책은 내 장인어른의 집 서재에 있던 책이다. 난 사원이라기엔 너무 나이도 많고 직장생활도 많이 했지만 이 책을 읽어봐야할것 같았다. 아직 난 뭔가 직장생활에 대한 갈증과 풀지 못한 열정이 남아있어서 그런것 같다. 약 14년동안 직장생활을 했으면서도 신입사원이 읽을 법한 책을 집어들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이.. 2024. 3. 30.
[책 리뷰]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_앙드레 코스톨라니 나는 코웰패션의 주주이다. 요즘에 높이 올라갔던 주가가 다시 밑으로 폭락했다. "왜 그러지..? 어떻게 대응 해야하지..? 이건 정말 어떤 상황인거지..? 정말 작전세력이 주가를 올렸다가 폭락시키고 있는것인가?" 라는 갖가지 생각이 들었다. 넋을 놓고 주가차트를 보다가 내 눈에 한가지가 들어왔다. 바로 주가 폭락과 함께 거래량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것! 그래서 주가 폭락과 거래량이 증가하는것이 어떤의미인지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검색결과 중 앙드레 코스톨라니님께서 나름 해석해놓은 부분이 있었다. 마음의 위안을 얻고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을 다시 읽게되었다. 2024. 1. 4.
[책 리뷰]당신의 공부는 틀리지 않았다. 중학생때 이었던가? 학교에서 돌아오며 집앞에 버려져있는 영어교재들을 들고왔던 기억이 난다 당시 중학생 영어실력으로서는 꽤나 어려운 영어 교재였지만 단순히 공부해보고 싶다는 욕망으로 집에가져와 봤었던 기억이 난다. 뿐만아니라 어려운 올림피아드 수학 문제집같은거에 많은 흥미가 있었던것 같다 물론 그 어려운 교재들을 마스터하거나 다 풀지는 못했다. 그냥 공부에 대한것과... 어려운 문제를 푸는것... 또는 머리를 쓰는 무언가에 끌렸던것같다. 그런데 난 왜 서울대나 카이스트에 가지 못했을까? 난 왜 그 어려운 교재를 갖고와서 다 풀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고 말았을까? 난 지금까지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어느정도 의지의 문제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교재를 풀고 마스터하기위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 2023. 12. 11.
[인적분할]인적분할이란 무엇인가?주가에 호재인가?악재인가?(feat.코웰패션) 얼마전 내가 투자하고 있는 코웰패션의 인적분할 기사와 공시가 떳다. 이건 호재인가? 악재인가? 나름 좋은 기업이라 판단하고 2년넘게 투자해왔는데 수익률이 -20%였던터라 정말 궁금했다. 코웰패션의 인적분할은 나의 주식을 회복시켜줄것인가? 아니면 더 나락으로 끌고 내려갈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더 보유하고 있기로 판단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하겠다. 먼저 코웰패션주식을 보유하고 있겠다는 판단에 앞서 인적분할이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그래서 나름 유튜브와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부했다. 인적분할은 하나의 회사를 비율을 정하여 쪼개는 것이다. 예를들어 AB라는 회사를 A와 B로 쪼개는 것이다. 이 때 A와 B의 분할 비율을 정하는데 10 : 90으로 할수도 있고 50:50으로 할수도 있고 이건 AB회사.. 202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