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인적분할이란 무엇인가?주가에 호재인가?악재인가?(feat.코웰패션)

얼마전 내가 투자하고 있는 코웰패션의 인적분할 기사와 공시가 떳다.

 

이건 호재인가? 악재인가?

 

나름 좋은 기업이라 판단하고 2년넘게 투자해왔는데 수익률이 -20%였던터라 정말 궁금했다.

 

코웰패션의 인적분할은 나의 주식을 회복시켜줄것인가? 아니면 더 나락으로 끌고 내려갈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더 보유하고 있기로 판단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하겠다.

 

먼저 코웰패션주식을 보유하고 있겠다는 판단에 앞서 

인적분할이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그래서 나름 유튜브와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부했다.

인적분할은 하나의 회사를 비율을 정하여 쪼개는 것이다.

예를들어 AB라는 회사를 A와 B로 쪼개는 것이다.

이 때 A와 B의 분할 비율을 정하는데 10 : 90으로 할수도 있고 50:50으로 할수도 있고 이건 AB회사가 정하기 나름이다.

 

이렇게 분할비율을 정해 회사를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 단순의 하나의 회사를 둘로 나누는 것이 주가에 어떤영향을 미칠까?

투자자들은 인적분할을 특정 사업분야를 나누어 그 사업만의 고유한 영역을 가져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것 같다.

예를들어 코웰패션은 그동안 전자사업, 운송사업, 패션사업을 다같이 해왔는데

인적분할을 하면서 전자사업 및 운송사업과 패션사업으로 회사를 나누었다.

 

이같은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코웰패션이라는 회사가..

여러가지 짬뽕된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사업영역별로 회사를 나누어 사업영역별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수 있는 회사로 변화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어필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인적분할 공시시점(23년 7월 27일) 이후 현시점(23년11월29일)까지 주가 차트를 보면 두배이상 올라있다.

코웰패션 주가 차트_naver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행한 "인적분할과 자사주 마법"이라는 글에서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 비전환 기업들의 시총은 증가한것으로 나와 있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첨부파일을 참고하시라)

이슈 [23-06] 인적분할과 자사주 마법.pdf

0.59MB

자본시장연구원_인적분할과 자사주 마법_김준석(23년2월23일)

 

인적분할이 지주회사 전환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코웰패션의 경우 그런 경우가 아니기에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것 같다.

나 역시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오르니 또 팔고 싶다..이게 사람의 맘인가보다...어쨋든 팔지 않고 계속가져가기로 했으니 일단은 계속 가져가볼 생각이다. 

존리 대표님 말대로 기업의 성장성이 꺽였다고 판단되거나 갑자기 급등했을때거나 갑자기 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주식을 들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하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