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규칙없음(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_리드 헤이스팅스,에린 메이어

"우리는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일하게 되면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던 일도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더욱 놀라운 방향으로 발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재능이 뛰어난 동료들과 일하게 되면 신이나고 특별한 영감을 받게 되어 일할 맛이 난다."

"성과는 전염성이 강하다."

"일단, 업무성과가 뛰어난 사람들로만 팀을 구성하면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것으로 믿어도 좋다."

"자유와 책임의 문화"

"현재 넷플릭스의 출장 및 경비 규정은 다음 다섯 마디가 전부다. 넷플릭스에 가장 이득이 되게 행동하라." 

규칙없음!

크하..제목한번 쿨하다.

자유와 책임
인재의 밀도를 구축하라
비범한 동료들이 곧 훌륭한 직장이다.

 

나는 과연 비범한 동료인가?

누군가 나를보고 있으면 일할맛이 난다고 느낄까?

어떠한 느낌인지는 알것같다. 일의 몰입을 통해 절로 신이난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알것같다.

몰입과 집중상태. 기분 좋은 느낌. 다른사람도 함께 신나게 할수 있는 에너지. 그것이다.

미친듯이.. 아니 무언가에 홀린듯이.. 일하고 있는 나의 모습.. 분명히 그랬던적이 있었던것 같다.

 

휴가규정도 없고 비용 규정도 없는..아니 그걸 만들 필요가 없는 최고의 인재들로만 구성된 회사 넷플릭스.

나는 넷플릭스를 구독하지는 않지만 인기가 있는 기업이라는건 알고 있다.

그렇게된 이유를 알겠다.

자유와 책임의 문화. 그리고 그걸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인재.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그런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를 보며 누군가 영감을 얻는다면 그것보다 좋은일이 더 있을까?

내 인생의 목적이기도 하니까.

 

내가 과연 넷플릭스에 취직을 했다면 오랫동안 인정받으며 일할수 있었을까?

다행히 한국의 기업에 취업했기 때문에 적당한 업무를 진행하고도 안짤리고 있을지 모른다.

한편으론 넷플릭스의 이런 문화가 잔인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다.

잘하는 사람은 더 위로 못하는 사람은 나가라는 조직문화.

 

정말 '일'만을 하기위해 모여든 인재와 그걸 바라는 회사.

회사의 목적을 이윤추구라고 한다면 그런  문화는 목적과 잘 맞는것같다.

회사의 주주들은 환영할 일이다.

 

한국도 점점 이런 고용문화가 진행되지 않을까?

그런 문화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그 분야의 최고가 되던가 아니면

나만 할수 있는 나만의 것을 갖고 있어야 할것같다.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

당연히 나만의 것을 찾는걸 택해야한다. 아니 그걸 택할수 밖에 없다.

내것이 아니면 즐길수 없고, 즐길수 없으면 남들과의 경재에서 이길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넷플릭스라는 기업문화에 대한  책이었지만

뭔가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하는 책이었다. 특히 업무에 대해서...

내 능력을 키워 넷플릭스같은 회사가 나를 찾게끔 만들고 싶다.

 

요즘 일은 적당히하고 내 인생을 즐기자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또한번 업무에 내 자신을 불태우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