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우발부채.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우발부채는 기업의 재무제표의 부채를 볼 때 가장 중점적으로 검토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발생가능성이 불확실하고, 금액에 대한 추정을 신뢰성 있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재무상태표의 부채로는 올리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이지요.

우발부채는 발생 가능성이 확실해지고 금액에 대해서 추정이 가능해지면 재무상태표의 부채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제표의 주석을 통해 우발부채가 기재되어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일단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발부채 주석사항이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가 바로 건설회사 입니다.

아래그림은 현대건설의 22년도 반기보고서에 나와 있는 우발부채 등에 관한 사항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당사분 소송가액이 5915억 정도 있습니다.

물론 현대건설이 갖고 있는 현금이 3조원 이상되기 때문에 크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Risk는 있는 부분입니다.

현대건설 22년도 반기보고서 중 우발부채

 

 

현대건설 22년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일반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우발부채 사항이 짧은 기업이 분석하기가 쉽고 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 확신할 수 있을것 입니다.

아래 빅솔론의 22년 반기보고서를 보면 우발부채가 없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분석하기가 쉽고 안전한 기업이라는 믿음을 줍니다.

빅솔론 22년도 반기보고서 중 우발부채 등에 관한 사항

 

초보 투자자라면 복잡한 우발채무 사항이 있는 기업보다는 우발부채 사항이 짧고 되도록 없는 회사를 분석하는 것이 투자 위험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 성공투자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