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충당부채란 무엇인가?(토비스 기업 예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당부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충당부채란 무엇인가?

충당부채란 '지출이 발생할 시기와 금액이 불확실한 부채' 입니다.

쉽게말해 기업이 판매한 제품/상품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를들어서, 기야자동차에서 자동차 1대를 1000만원에 팔았고, 그 차에대한 애프터 서비스 비용을 판매가의 10%로 잡는다라고하면, 기야자동차의 재무제표에는 매출액 1000만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충당부채 100만원(1000만원 x 10%)을 부채에 기록합니다. 

사실 충당부채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상기 예시와 같은 '판매보증 충당부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 이제 제가 얼마전까지 투자를 하였던 토비스라는 기업을 예로들어 설명하겠습니다.

토비스의 2020년 반기보고서를 보면, 하기와 같이 연결재무제표의 부채쪽에 '판매보증 충당부채'와 '지급보증 충당부채'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2020년(제23기) 반기말에 각각 약 5억1천만원과 6억5천만원정도가 충당부채로 설정되어 있군요.

 

여기서 약 5억1천만원에 해당하는 '판매보증 충당부채'가 앞서말씀드린 매출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 비용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제품을 너에게 팔았으니 어느시점까지는 내 돈을 들여서 보상해줄게.."라고 하면서 미리 부채로 계산을 해놓은 금액이지요.

 

 

 

그럼이제 연결재무제표 주석으로 들어가서 상세 내용을 확인합시다~

하기와 같이 전분기 대비 약 3천 7백만원정도 충당부채가 감소하였네요.

여기서 3천7백만원이 감소하였다는 의미는 애프터 서비스 비용이 그만큼 지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초 대비해서 3천7백만원이 비용으로 지출되었다는 것이지요.

 

'지급보증 충당부채'라는 것도 있네요. 요놈은 전분기 대비 그대로 입니다.(약6억 5천)

지급보증을 제공한 회사에 대해서도 충당부채가 있나 보네요..^^;;

자. 오늘은 충당부채, 그중에서도 '판매보증 충당부채'에 대한 의미와 실제 재무제표에서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한 설명이었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중에 혹시 사실과 다른 내용 있으면 F/Back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