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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공부

[재무제표]현금흐름표 보는법

by bbistory 2020. 10. 11.

오늘은 기업 재무제표에서 현금흐름표 보는법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현금흐름표에는 3가지 현금흐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영업활동현금흐름 2. 투자활동현금흐름 3. 재무활동현금흐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편적으로 하기와 같이 되어있는 기업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1.영업활동현금흐름 --> (+) 플러스

2.투자활동현금흐름 --> (-) 마이너스

3.재무활동현금흐름 --> (-) 마이너스

 

그 이유는 

1.영업활동현금흐름 --> (+) 플러스 라는 의미는 기업이 장사를 해서 돈이 잘들어온다는 의미이고.

2.투자활동현금흐름 --> (-) 마이너스 라는 의미는 기업이 투자를 하기위해 돈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며.

3.재무활동현금흐름 --> (-) 마이너스 라는 의미는 기업이 벌어들인 돈으로 은행등에서 빌린 차입금을 갚고 있다는 의미 이기 때문이지요.^^

 *(+)는 현금이 기업으로 들어오는 것이고. (-)는 현금이 기업으로부터 나간다는 의미 입니다. 이 정도는 알고 계시지요?^^;

 

그럼 실제 재무제표를 통해서 한번 확인해보시지요.

DART에서 기업 연결재무제표를 확인해보면 하단에 보시는바와 같이 연결 현금흐름표를 보실수 있을 겁니다.

저는 보통 이 연결 현금흐름표를 보고 기업의 현금흐름을 판단합니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코웰패션'의 '연결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2020년 반기보고서)

캡쳐화면이 좀 길지만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시지요.

일단 중요한거 먼저 보겠습니다.

*중요한거 : 하기와 같이 현금흐름이 되어 있는지..

1.영업활동현금흐름 --> (+) 플러스

2.투자활동현금흐름 --> (-) 마이너스

3.재무활동현금흐름 --> (-) 마이너스

 

보시면 '코웰패션'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약 144억원(+)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약 289억원(+)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약 300억원(-)

입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이 (+)이네요..이점은 앞서 말씀드린 이상적인 현금흐름표에는 부합하지 않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었을때는 투자활동현금흐름이  (+)가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확인해서 이게 회사의 성장에 큰 문제가 될만한 부분인지를 판단하고 넘어가는게 중요합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의 바로 밑에 적혀있는 계정을 보시죠.

'단기금융상품의 감소'라는 계정이 나와있죠?

'코웰패션'의 경우에는 '단기금융상품의 감소'로 인한 현금유입이 약436억정도 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나 다른 금융상품을 판것 같습니다. 

 

연결재무제표 주석 부분을 보니 보유하고 있던 정기예금을 회수한것으로 나와 있네요^^;;

암튼 이것 때문에 투자활동현금흐름이 (+)로 된것으로 확인되고.

유형자산에 대한 투자가 없어진건 아닌것으로 확인됩니다.(다행..)

오히려 유형자산에 대한 투자는 작년에 비해서 더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저는 일단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을 한답니다.^^;;

물론 깔끔하게 처음부터 투자현금흐름도 (-)마이너스로 나왔으면 좋았겠지만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일단 영업/투자/재무활동현금흐름이 (+)/(-)/(-) 인지 먼저 확인하시고.

아닐경우 왜 아닌지까지 확인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영업현금흐름을 볼 때에는 영업이익과 그 금액이 비슷한지를 확인해보셔야합니다.

영업현금흐름과 영업이익 차이가 너무 많이 발생한다면 그 기업은 이익의 질이 좋지 않거나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기 캡쳐를 보시면 '코웰패션'의 경우도 '영업활동현금흐름(144억)'과 '영업이익(415억)'이 유사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저는 일단 연말까지는 기다려보려합니다. 현재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구요.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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