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손충당금은 쉽게 말하자면 "떼일 돈", "못받을 돈"입니다.
어떤 기업의 대손충당금이 많다는건 그만큼 "못받을 돈"이 많다는 얘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매출이 일어나게되면, 매출채권이란 것이 생깁니다.
나중에 돈을 받을 권리가 생기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돈을 받지 못하게될 경우가 생긴다면..?
그렇게 될 경우에는 그 받지못할만큼의 금액을 대손충당금으로 빼놓고 대손상각비라는 비용 계정으로 반영을 해줍니다.
이 '대손상각비'는 판관비로 반영이 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처럼 대손충당금의 의미는.
채권에 대해 앞으로 회수가 불확실하다고 예상되는 금액을 추산해 미리 비용으로 처
리하기위해 설정한 금액을 말합니다.
코웰패션의 재무제표를 예를 들어 설명해 볼까요?
2020년 반기보고서를 보시면 연결 재무상태표에 매출채권의 대손충당금으로 잡혀있는 금액을 보실수 있습니다.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은 약13억 5천정도 되네요.
그 전분기에는 14억 5천정도 대손충당금이 있었는데, 1억정도 줄어들었네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0년도 반기보고서와 분기보고서의 연결재무제표 주석부분을 살펴 보시죠.
20년도 반기보고서와 분기보고서를 비교해서 보시면,
20년도 1분기 대비해서 반기의 대손상각비가 4천6백만원정도 줄어들었고,
대손충당금 환입이 5천2백만원정도가 일어난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 1억원 정도의 대손충당금이 줄어들었군요!
이것은 20년도 반기보고서의 연결 포괄손익계산서에도 찾을수 있습니다.
밑에 보시는 바와같이 대손상각비 4천 6백만원과 대손충당금환입 5천3백만원이 줄어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대손충당금은 항상 늘어나는 것만은 아닙니다.
코웰패션과 같이 예상했던 대손충당금보다 돈이 들어왔을 경우, 대손충당금이 줄어들수도 있는것입니다.
오늘은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족한 내용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모두 성공투자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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